작성일 : 13-06-25 14:35
[주간한국 7월 19일] 전세계 '음악 영재' 메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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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라이프) 7월 19일 기사]
 
전세계 '음악 영재' 메카로 도약
제9회 대관령 국제음악제 '음악학교'
12개국서 무한경쟁 뚫고 명문대 출신 140여명 참여
'개별악기'프로그램 새편성
전문 실내악단 발판 마련
 
홍성필기자 sphong@sphk.co.kr
 
제9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개막이 다가옴에 따라 음악제의 또 하나의 축인 음악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여름 대자연의 품에서 펼쳐지는 정상급 음악향연인 대관령국제음악제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의 개막공연과 함께 올해 본격적인 음악제 일정에 돌입한다.


대관령국제음악제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실내악 축제로 알려져 있지만, 함께 열리는 음악학교 또한 대한민국을 전세계 음악영재들의 산실로 만들어 가고 있는 주목할만한 행사라 할 수 있다. 지난 9년간의 역사와 함께하며 성장한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는 20여명의 국제적인 교수진과 현역 연주자들, 그리고 재능 넘치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 곳에서 학생들과 만나 서로의 음악적 견해를 교류하는 뜻 깊은 배움의 시간이다.


이번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는 총 12개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정된 세계 명문 음대 및 음악원 출신의 1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1대1 개인레슨과 실내악 레슨은 물론 마스터 클래스, 학생 음악회와 떠오르는 연주자 시리즈, 학생 협주곡 콩쿠르, 특강 프로그램 및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전 프로그램 관람 등 학생들의 음악성과 기량을 최대한 향상시키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된 '개별악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현악사중주단 프로그램'이 새로이 편성돼 눈길을 끈다. 현악사중주단 프로그램은 젊고 재능 있는 실내악단을 모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명망 높은 실내악연주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전문 실내악단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 음악제에서는 유망한 앙상블 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실내악 분야의 진흥에 일조하고 있는 아트실비아 재단에서 현악사중주단 1팀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정경화 예술감독이 올해부터 음악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중 우수한 학생 2명을 선발해 전액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해 그 어느 해보다 음악학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관령국제음악제 음악학교에 주목해야 할 또 다른 이유는 참가 학생들의 행로가 눈부시기 때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신현수, 폴 황, 리카 마사토, 첼리스트 이상은 등은 학생으로 참가 후 아티스트로서 대관령을 찾아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전세계 음악영재의 산실임을 증명하고 있다. (02)725-3394, 3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