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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5 14:36

[연합뉴스]노부스콰르텟, 獨 ARD 콩쿠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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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스콰르텟, 獨 ARD 콩쿠르 2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2-09-16 09:48 | 최종수정 2012-09-16 11:23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현악사중주단 '노부스콰르텟'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제61회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노부스콰르텟은 지난 15일(현지시각) 열린 결선무대에서 바르톡 현악사중주 3번과 베토벤 현악사중주 12번을 연주해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위는 독일 아르미다 콰르텟이 차지했다.

1952년 시작된 ARD 콩쿠르는 현악기와 관악기, 건반악기, 성악 등 클래식 음악 전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독일 최고 권위의 대회로, 이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연주자들이 입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이승원, 첼로 문웅휘 등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생으로 구성된 노부스콰르텟은 지난 3월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현악사중주 부문에서 3위와 청중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트실비아재단의 실내악 오디션에서도 대상을 차지한 이들은 내년 1월 재단 후원으로 카네기홀에서 뉴욕 데뷔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sj9974@yna.co.kr